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유로화 사태 (문단 편집) === [[최적통화지역]] 이론 === 통화연맹이 성공할 수 있을지 없을지를 판단하기 위한 수단 중 하나가 [[최적통화지역]] 이론이다. 통화연맹의 성립에 따라 각국은 생산요소나 상품의 교역에 따른 환율 불안이 해소되면서 화폐적 효율성 이득을 얻게 된다. 반면 독자적인 통화정책이 불가능해지면서 경제 안정화 손실이 발생한다. 한 나라가 통화연맹에 참여하여 얻는 이득이 손실보다 더 높으면 통화연맹 가입이 경제적으로 정당화된다. 이러한 이득과 손실은 그 나라가 통화연맹국과 경제적으로 얼마나 통합되어 있는지와 관련이 있다. 화폐적 효율성 이득은 역내국 간 생산요소나 교역이 활발할수록 그 이득이 커진다. 경제 안정화 손실은 외부적 충격이 역내국 간에 미치는 효과와 그에 따른 정책이 비슷할수록 줄어든다. 그리고 [[최적통화지역]]의 성공가능성이나 경제통합 정도와 관해 8가지 조건이 있다. * 역내국간 생산요소의 [[유동성]], 특히 노동시장의 유동성[* 생산요소가 유동적일수록 그만큼 해당 시장이 안정화된다.] * [[가격]]과 [[임금(경제학)]]의 [[유연성]][* 가격이나 임금 등 가격변수가 유동적이면 그만큼 산출량 변화는 줄어든다.] * 국가간 경제구조와 정책목표의 유사성 * 개별 국가 경제의 개방 정도[* 무역이 활발할수록 환율의 안정성 이득이 커진다. 아울러 외생적(外生的, 밖에서 생기거나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.) 충격 양상도 비슷해지기 때문에 나라 간 정책목표도 비슷해진다.] * 개별 국가 경제의 다각화 정도 * [[금융]]통합 * [[재정]]통합 * [[정치]]통합 정량적으로 제시된 이론이 아니므로 8가지 조건 중 어떤 [[조건]]들이 얼마나 충족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분명한 기준이 없다는 것은 약점이지만, 대략적인 평가기준으로서는 별 무리가 없다. 그리고 위의 조건들로 판단할때 유럽통화연맹의 성공여부는 회의적으로 보인다. 그러나 유럽통화연맹은 순수하게 경제적 이유때문이라기 보다는 유럽 통합이라는 정치적 의지를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었고, 따라서 정치인들은 유럽의 상황을 [[최적통화지역]] 이론에 끼워맞추려고 했다. 가장 많은 논쟁을 낳은 것은 미국의 [[경제학]]자 및 [[정치학]]자 배리 줄리안 아이켄그린(Barry Julian Eichengreen, 1952 ~)과 같은 몇몇 경제학자들의 견해였는데, 이들은 통화연맹이 회원국의 무역통합과 경기변동의 균형을 이끌어냄으로써 통화연맹이 [[최적통화지역]]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. 즉 [[최적통화지역]]이어야 통화연맹이 성공할 수 있는 게 아니라, 통화연맹을 시작하면 이들 국가들이 스스로 [[최적통화지역]]으로 변하게 된다는 것이다. 베리 아이켄그린 본인은 이런 견해를 '''[[나이키]]''' 접근법이라고 자칭했는데, [[다리 따위는 장식입니다|마스트리히트 조약의 수렴기준 따위는 그냥 장식에 불과하고]], '''Just Do It(그냥 해버려)''', 그냥 합치기만 하면 알아서 최적통화지역이 된다는 극단적인 견해를 내포하고 있다. 다만, 이런 견해에 동의한다고 해도 단일통화에 반드시 찬성할 이유는 없다. 예컨대 단일통화의 도입이 그 지역을 [[최적통화지역]]으로 만들어 주는데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면 비용과 편익을 상량하여 단일통화 도입에 반대할 수도 있다. 이에 대해 [[폴 크루그먼]][* 일반 거시에서 크루그먼은 약팔이로 통하지만 전공인 '''국제무역과 국제금융에서는 상당한 권위자'''로 인정받고 있다.]은 부정적인 견해를 표출한 바 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